채권 전문가 99% "11월 한은 기준금리 동결할 것"
[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채권시장 전문가 99%가 11월 기준금리(1.25%)가 동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9일 한국금융투자협회가 79개 기관의 채권시장 전문가 100명(외국계 7개 기관, 8명)에게 설문한 결과 99명이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4분기 경기부진 우려와 함께 연내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이다. 게다가 정책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가 금리인하에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동결쪽으로 무게추가 기울었다.
기준금리BMSI(채권시장 체감지표)는 101.0(전월 102.0)으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채권업계 종사자를 선정한 뒤 향후 채권시장에 대한 전망을 설문해 그 분석 결과를 계량화한 지표인 BMSI를 통해 시장 심리를 엿볼 수 있다. 170 이상이면 과열, 100 이상이면 호전, 100 이하면 악화, 30 이하면 패닉(공황)을 의미한다.
물가 BMSI는 88.0로 전월 86.0보다 2.0포인트 상승하며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환율 BMSI는 61.0로 전월 100.0보다 39.0포인트 급락했다..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큰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7.0%(전월 78.0%)가 환율 보합수준(1118.5원~1149.5원)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했다. 환율 상승(1149.5원 초과) 응답자 비율은 41.0%로 적지 않아 환율에 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에는 채권 발행자 2명, 운용(펀드매니저, 트레이더) 53명, 중개(브로커, IB업무자) 14명, 분석(애널리스트, 이코노미스트, RM업무자) 24명, 기타 7명이 참여해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