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코코본드 영구채 3천억원 발행 성공

2016-11-04     김시은 기자

[화이트페이퍼=김시은 기자] 기업은행이 지난 9월 코코본드(조건부 신종자본증권) 3000억원을 영구채로 발행한 데 이어 4일 3000억원을 추가 발행했다. 코코본드는 일정 사유가 발생했을 때 원금이 주식으로 전환되거나 상각되는 조건이 붙은 회사채다.

4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코코본드는 5년 콜옵션 조건 500억원과 10년 콜옵션 조건 2500억원 발행됐다. 금리는 각각 2.88%(국고 5년+138bp)과 3.27%(국고 10년+158bp)다.

콜업션이란 해당 기간이 지난 시점에 조기상환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코코본드는 12월 만기도래하는 신종자본증권 6000억원을 차환할 목적으로 발행됐다. 만기도래 신종자본증권의 금리(6.36%)보다 10년 콜옵션 기준 3.09%포인트가 낮아 조달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은행은 이번 발행으로 BIS 총자본 비율이 약 0.19%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