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가족' 강서준, 수배 중인 길은혜에 대한 진심 '시청자 감동'

2016-10-28     김경욱 기자

[화이트페이퍼=김경욱 기자] 강서준이 수배 중인 길은혜와 만났다.

27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별난가족(극본 손지혜 허지영 정지은, 연출 이덕건)' 128회에서는 사기죄로 수배 명령이 떨어진 삼월(길은혜 분)과 이를 도와주려는 충재(강서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삼월이 이세라를 사칭했다는 사실이 발각돼 수배 중이라는 사실을 전해 들은 충재는 삼월에게 "지금 어디에요? 아무한테도 연락 안할 테니 일단 만나서 얘기해요"라며 다급한 음성 메시지를 전한다.

동생 윤재(김진우 분)을 만나 삼월의 선처를 부탁하던 충재는 삼월의 메시지를 받고 황급히 자리를 떠 삼월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사채업자에게 빚 독촉을 받던 삼월은 충재에게 큰 돈을 부탁한다. 

삼월의 딱한 모습에 충재는 야채가게로 한걸음에 달려가 금고를 뒤지지만 경만(강인덕 분)의 제지로 불발에 그치게 된다. 삼월의 사기 행각에도 여전히 변치 않은 사랑으로 감싸 안으려는 충재의 사랑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