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인터넷 절반 마비...누리꾼 추측은 어디로? '중국·러시아에 이은 역대급 호기심'

2016-10-22     김경욱 기자

미 인터넷 호스팅 서비스업체가 공격당했다.

미국의 주요 인터넷 호스팅 서비스업체인 딘(Dyn)은 21일(현지시간) 오전 여러 차례 대규모 해킹 공격을 받아 약 70여 개의 주요 사이트가 마비됐었다고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러시아놈들 폭격으로 한방 먹여버려!!"(ezen****) "막말 전문가 아저씨가 도저히 승산이 없다는 걸 깨닫고 내전을 일으키기로 결심. 현대전은 사이버 공격으로 시작."(rich****) "트럼프 부정선거 선언의 현실화?"(siti****) "중국 러시아 둘중하나지뭐"(chen****) "영화도 아니고 엄청나구만"(xoru****)라고 다양한 추측을 내놓았다.

한편 미 인터넷 절반 마비는 디도스(DDoSㆍ분산서비스 거부) 공격 때문이니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