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고싶어서 차단했는데" 카카오톡 친구추천, 안뜨게하려면?
2016-10-19 정수연 기자
[화이트페이퍼=정수연 기자] 카카오톡이 때아닌 사생활 침해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 카카오톡이 업데이트된 이후 친구의 친구까지 추천 목록에 뜨면서 연락을 끊고 싶었던 이에게 자신의 프로필이 노출된 이용자들이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것이다.
19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톡은 최근 전화번호나 아이디를 모르는 이도 추천리스트에 뜨도록 '친구추천' 알고리즘을 개편했다. 서로 연락처를 모르는 경우에도 상호 지인의 정보를 통해 친구를 맺을 수 있다.
문제는 이번 알고리즘의 개편으로 연락하고 싶지 않아 일부러 전화번호를 지우거나 차단했던 친구도 친구추천 목록에 다시 뜨는 불상사가 발생했다는 점이다.
카카오톡 사용자들은 업데이트 후 “일부러 연락을 끊었는데 다시 프로필을 보게 돼 불쾌하다”는 반응을 내비쳤다. 현재 카카오톡 리뷰 목록에는 이에 대한 항의가 빗발치고 있는 중이다.
한편 이같은 친구추천을 받고 싶지 않다면 카카오톡 ‘친구관리’ 목록에 들어가 ‘친구추천 허용’ 기능을 끄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