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기사 가장 먼저 탈출에 누리꾼 "살면 죄인, 죽으면 애도" "영웅 아닐 뿐"

2016-10-18     김경욱 기자

경부고속도로 관광버스 화재 중 운전기사가 가장 먼저 탈출한 사실이 밝혀졌다.

울산 울주경찰서 수사본부는 생존자들의 진술로 버스 운전기사가 가장 먼저 탈출했다는 사실을 지난 16일 공개했다. 

이런 보도에 누리꾼들은 "머 이거 진짜 마음착한사람 아니면 대부분이 기사였다면 자기만 먼저탈출했을꺼다"(wate****) "영웅이 아닐뿐이지 죄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sens****) "폭발하듯이 갑자기 불이 확나던데 그순간에 유리창 깨고 9명살린것도 잘한거지"(digi****) "죽으면 영웅. 살아서 오면 추대."(esse****) "이런 갑작스런 사고에 책임을 져야하는 사람이 죽으면 안타까운거 살면 범죄자... 너무나 안타깝다.."(rhdw****) "박봉 노동자인데 불났는데 창깨고 먼저 나갔다고 뭐라할 일인가?"(lgri****)라는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사고는 사망자 10명, 부상자 10명을 내 사회적으로 안타까운 애도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