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버스 화재, 누리꾼 반응은? "부모님 생각나" "비상망치 들고 살아야지"

2016-10-14     김경욱 기자

13일 발생해 19명의 사상자를 낸 경부고속도로 버스 화재에 누리꾼들의 애도행렬이 이어졌다.

이 사고에 누리꾼은 "이제야 삶을 즐기실 때가 되었는데... 참으로 안타깝습니다."(lesl****) "어두운 화염속에서 얼마나 살고싶었을지..고통이었을지..너무안타깝네요. 부디좋은곳으로 가시길"(viol****) "아이고 무서워서 어디다니겠나..한손엔 소화기와 한손엔 비상망치를 들고 구명조끼를입고 전기충격기를 허리에끼고 가방엔 낙하산을메고 다녀야겠구만...."(ase7****) "부모님 나이대이신데..너무안타깝네요"(whan****)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경부고속도로 버스 화제로 울산시는 사고대책본부를 꾸리고 유가족에게 행정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운전자는 경찰에서 조사받고 있다.

또한 사망자들 역시 유전자 감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