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PE '5000억 잭팟'... 국내PE 최초 '해외 대기업' 인수 후 IPO로 자금 회수

2016-10-07     이혜지 기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미래에셋PE(프라이빗에쿼티)가 국내 PE운용사 최초로 해외 대기업 경영권 인수에 참여해 IPO(기업공개)로 자금을 회수한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세계 1위 골프공 브랜드 '타이틀리스트'로 잘 알려진 아쿠쉬네트가 오는 28일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한다.

이로써 미래에셋PE가 5000억원이 넘는 수익을 거둘 전망이다.

미래에셋PE는 지난 2011년 휠라코리아 등과 함께 아쿠쉬네트를 12억2500만달러(약 1조4000억원)에 인수했다. 최대주주(지분율 33.1%)는 휠라코리아다.

아쿠쉬네트의 시가총액은 최대 20억달러(약 2조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미래에셋PE는 5년 만에 투자 수익을 창출하게 됐다. 아쿠쉬네트를 인수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투자수익률은 2.5배 수준이다. 평가차익은 총 1조원이며, 미래에셋PE의 차익은 5000억원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