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파업 피해액 3조 추산...노조는 또 12시간 파업
2016-09-30 김민우 기자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현대차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 난항으로 닷새째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사측은 파업으로 인한 피해액이 3조원에 달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20일 현대차 노조의 1조 근로자는 이날 오전 8시50분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2조는 오후 5시30분부터 또 한차례 6시간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로써 현대차 노조는 지난 7월19일 부분파업을 시작해 스무 차례가 넘는 고강도 파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사측은 노조의 연이은 파업으로 차량 13만1000여대 규모가 생산차질을 빚고 있어 파업 피해액이 3조원에 달한다고 예상했다.
노조와 사측은 지난 28일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하기 위해 교섭했지만 회사가 추가 임금인상안을 제시하지 않아 중단됐다.
노사는 당분간 교섭을 중단하는 한편 노조는 오는 10월4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추가 파업 등 향후 투쟁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