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임직원 4명 중 1명 평균 2600만원 주식보유

2016-09-30     김시은 기자

[화이트페이퍼=김시은 기자] 금융감독원 임직원들의 주식 보유 총액이 122억원에 달해 이에 대한 분석이 강화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0일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금융감독원 임직원 주식보유 현황’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직원 1844명 가운데 472명의 임직원이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 보유량은 122억4,000만 원이다.

이는 4명 중 1명(25%) 꼴로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셈이며 1인 평균 보유액은 2600만원에 달한다.

직급별로는 3급ㆍ4급 직원이 319명으로 전체 472명 중 67%로 가장 비중이 높았다. 1급~2급 직원은 98명(20%)으로 평균 3600만 원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2명의 임원도 총 1억5000만 원 어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금감원의 경우 업무 특성상 기업들에 대한 재무, 회계, 미공개정보, 공시 등을 상대적으로 쉽게 접할 수 있어 임직원 주식투자에 대한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김해영 의원은 “금감원 임직원의 주식 거래 인원·규모가 매년 점점 늘어나고 있어 이에 대해 신중히 분석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