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은행 이틀에 한번 '사이버공격' 받아?

2012년부터 5년간 총 1,660건

2016-09-27     김시은 기자

[화이트페이퍼=김시은 기자] 한국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지난 5년동안 이틀에 한번 꼴로 해커들의 사이버공격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디도스, 웜바이러스, 스캐닝 등 공격유형도 다양했다.

27일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이 한은과 수은으로부터 받은 ‘연도별 사이버공격 시도 현황’에 따르면 두 은행은 지난 2012년부터 5년간 총 1,660건의 사이버공격을 받았다.

사이버공격의 유형은 해킹시도, 웜바이러스, 스캐닝, 디도스가 주를 이뤘다. 웜바이러스는 시스템을 파괴하거나 작업을 지연 또는 방해하는 악성프로그램이다. 스캐닝은 목표 호스트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활동으로 정보를 빼내는 사이버 공격이라고 볼 수 있다.

전체 사이버 공격 가운데 65.7%가 중국, 러시아, 미국, 일본 등 국외에서 시도된 것으로 분석됐다. 박 의원은 “해커들이 자신들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여러 서버를 경유하거나 암호화해 공격하기 때문에 근원지 를 추적하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한은과 수은은 국가 경제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은행인 만큼 무엇보다 사이버 보안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