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 주가 39% 상승 여력...엔진부품 계약·구조조정 효과
2016-09-23 이혜지 기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방산 및 에너지 장비 업체 한화테크윈이 엔진 부품 사업 성장과 구조조정 효과 기대로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3일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22일 한화테크윈은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인 P&W(프랫 & 휘트니)사와 GTF(PW1100G)엔진RSP 추가계약 등 2건의 계약을 예고하는 이사회 결과를 공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향후 46년간 45.2억달러(한화 4조9,860억원) 규모의 납품이 예상되며, 한화테크윈의 엔진 부품사업의 성장 요인으로 판단된다.
앞서, 한화테크윈은 지난 2014~2015년 7.3조원 규모의 GTF엔진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이 회사는 지난 2015년 삼성그룹에서 매각돼 한화그룹에 인수된 이후부터 시작된 구조조정 효과가 올해 들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이상우 연구원은 한화테크윈이 한화디펜스, 한화탈레스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데, 디펜스와 탈레스의 실적 증가 전망으로 인해 한화테크윈이 수혜를 볼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첨단 전략무기 생산 업체 한화디펜스의 실적 증가, 첨단 방산전자 시스템 한화탈레스의 실적 상승 반영으로 한화테크윈의 추가적인 실적 증가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한화테크윈의 목표주가를 10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39%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이며, 한화테크윈 주가는 지난 1년간 40% 상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