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FOMC 하루 앞...엇갈린 기준금리 인상 관측

12월 인상 VS 9월 깜짝 인상

2016-09-20     김시은 기자

[화이트페이퍼=김시은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하루 앞두고 기준금리 인상 여부에 대한 관측이 엇갈리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핌코, 골드만삭스, 블랙록, JP모건 등 주요 시장 참여자들은 12월 인상에 무게를 실었다. 이들은 "9월 금리는 동결될 것이며 12월이 돼야 인상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선물시장을 통해 연방기금 금리변동을 예측하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FedWatch)역시 9월 기준금리 인상 확률을 30%에서 12%로 하향조정했다.

반면 연준의 주거래은행 23곳 가운데 2곳은 9월 금리가 인상에 베팅해 눈길을 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BNP파리바와 바클레이즈는 이번 FOMC에서 깜짝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BNP파리바의 로라 로스너 선임이코노미스트는 "데이터는 항상 불확실하므로 완벽한 시점은 없다"며 "지난 9개월간 고용시장은 계속 탄탄히 유지된 만큼 연준이 이번에 금리 정상화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바클레이즈의 롭 마틴 선임이코노미스트는 "연준 의장과 부의장이 지난 잭슨홀 컨퍼런스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했기 때문에 9월 인상 예측을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나머지 21개 주거래은행들은 연준이 9월에는 기준금리를 동결하되 연내 한차례 금리를 인상하겠다고 재차 예고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