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와 민들레영토의 마케팅 전략

2008-07-01     북데일리

[북데일리] 다양한 커피 브랜드들이 국내에 자리잡으며 인스턴트 커피 문화에서 원두 커피 문화로 변화하고 있다. 이를 확장시키는 원동력은 각 브랜드가 내세우는 '감성마케팅', '문화마케팅'이다. 대표적으로 '스타벅스'와 '민들레영토'를 꼽을 수 있다.

<스타벅스 VS 민들레영토>(21세기북스. 2008)는 이 둘의 성공 비밀을 파헤친다. 스타벅스와 민들레영토는 브랜드 규모부터 취급하는 품목까지 큰 차이가 있다. 하지만 성공한 브랜드라는 점, 그 성공요인이 오감 마케팅이라는 점의 공통점이 있다. 실제 두 브랜드는 편안한 매장 인테리어, 음료의 질, 음료와 매장의 향기, 매장의 배경음악, 음료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리 등 고객의 오감을 만족할 만한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

책은 공통점과 차이점을 모두 분석한다. 스타벅스와 민들레영토의 전문인력을 키우는 바리스타 양성소와 서비스 엘리트 양성소, 각각의 창업 스토리, 미래비전 등을 소개한다. 또 두 브랜드의 마케팅 전략을 비교 분석하면서 감성 마케팅의 미래를 진단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