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은총재 “국내경제 변수, 제한적이고 단기적 영향”
2016-09-09 이아람 기자
[화이트페이퍼=이아람 기자]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가 국내의 경제적 변수에 대해 제한적이고, 단기적일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9일 한국은행은 서울시 중구 한은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25%에서 동결했다.
한은 이주열 총재는 이 날 브리핑을 통해 김영란법 시행으로 예상되는 내수위축과 서비스업 고용악화에 대해 “단기적으로 물류 서비스업종을 중심으로 수요 위축이 나타날 수 있고 이들 업종의 고용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답했다. 다만 법 시행 이후 경제 주체들의 대응방안 마련과 그 집행방법에 따라 영향이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국내 경제는 김영란 법 시행 외에도 한진해운의 법정관리라는 큰 변수가 생겼다. 특히 한진 해운 사태로 물류피해가 잇따르며 수출기업이 타격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하반기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경제성장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총재는 "한진해운 사태가 거시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못 박았다. 이어 “경기회복을 저해하는 불확실성 요소는 있지만 지난 7월 전망치에 부합하는 정도 움직임”이라며 "대외여건 불확실성 등을 고려해 오는 10월 구체적인 수치 내놓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