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주가, 자금 지원 방안에 '21%↑' vs 한진그룹, 지원 우려감에 '약세'
2016-09-06 이혜지 기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한진해운 주가가 한진그룹이 한진해운에 자금을 지원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해운은 전 거래일보다 21.5% 오른 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그룹은 전날 오후 한진해운에 신규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채권단인 산업은행에 제안했다. 이에 한진해운 회생 기대감이 돌며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한진해운 외 한진그룹 주가들은 지원 부담 우려감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대한항공(-4.37%), 한진칼(-5.99%)과 한진(-2.74%) 모두 하락세다.
양측은 제시된 방안을 놓고 논의했으나 의견 차이를 보였고, 다시 협의할 예정이다.
앞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5일 "한진해운은 여전히 한진그룹의 회사여서 조양호 회장이 책임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때"라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