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핀테크 지원 위한 ‘클라우드’ 금융권 첫 오픈
2016-08-25 김시은 기자
[화이트페이퍼=김시은 기자] 농협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핀테크기업 인프라 지원을 위한 ‘NH핀테크 클라우드’를 오픈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 각종 ICT자원이 통신망에 접속해서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그 동안 대다수의 핀테크기업들은 금융기관과 협업 때 대기업 수준의 IT(정보기술) 보안 시스템을 갖추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 왔다.
또한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해외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핀테크 기업들은 보안 이슈로 인해 금융API 접근이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농협은행은 지난 24일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인 KT와 업무협약을 맺고 ‘NH핀테크 클라우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협약으로 NH핀테크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핀테크기업은 기본료 없이 사용료만 부담하면 되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현재 NH핀테크 클라우드를 신청한 핀테크기업은 8퍼센트, 코코아, 소딧, 쿠노소프트 등 12개에 이른다.
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 관계자는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도 중요하지만 금융은 보안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며 “NH핀테크 클라우드로 API를 이용하는 핀테크기업은 보안을 강화할 수 있고, 동시에 보안점검 항목이 간소화되어 API 이용 기업의 편의성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