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판매 첫 주말 번호이동·할인혜택 이용 줄이어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갤럭시노트7이 출시된 후 첫 주말인 20일과 21일 이동통신사를 변경한 구입자가 3만4000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출고가격이 비싸다보니 할인혜택을 이용하겠다는 소비자들도 줄을 이뤘다.
22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 번호이동 건수는 출시 첫날인 19일 3만5558건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722명, LG유플러스 445명의 신규 가입자를 유치했으며 KT는 1167명의 가입자를 빼앗겼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갤럭시노트7 공동 마케팅을 벌이고, 제휴 카드 할인 혜택을 먼저 선보이면서 초반 흥행에 우위를 점했다. 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3사 중 공시지원금을 가장 넉넉히 책정해 신규 가입자 유치에 성공했다.
갤럭시노트7 흥행에는 이동통신사와 삼성전자의 공격적인 마케팅 힘이 컸다. 공시지원금이 예약 판매 첫날 공개되면서 이용자들의 관심을 증폭시켰다. 갤럭시노트7에 대한 관심은 예약 판매 증가로 이어져 흥행 호재로 작용했다.
이 과정에서 이동통신3사가 경쟁적으로 제휴 카드 할인 이벤트, 특별 사은 프로그램 등의 프로모션을 내놓았고 삼성전자가 푸짐한 예약 판매 사은품을 지원하면서 흥행에 불을 지폈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을 구매하기 위해 SK텔레콤의 'T삼성카드2 v2'를 발급받은 소비자는 최근 2만명을 돌파했다. 누적 발급 수가 갤럭시S7 출시 때의 7배에 달했다.
이 카드로 갤럭시노트7 할부금을 결제하면 매달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2년 동안 최고 48만원의 할부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