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 2Q 영업익 218억 시현...리스크 관리·복합점포 효과 덕분
2016-08-18 이혜지 기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KB투자증권이 1분기와 비슷한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H(홍콩항셍) 지수 급락에 따른 ELS(주가연계증권) 리스크 관리를 잘 해냈고, 그룹 차원에서 추진한 복합점포 덕도 본 것으로 파악됐다.
KB투자증권은 지난 1분기 21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데 이어 2분기에는 이보다 1.4% 증가한 218억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상반기 ROE(자기자본이익률) 역시 9%로 양호한 성적을 유지했다. KB투자증권은 IB(투자은행) 부문 수익성 증대와 WM(자산관리) 부문 균형적 성장에 기반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ELS 부문을 포함한 S&T부문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35% 증가한 302억원의 순영업수익을 달성했다. 대부분 증권사가 항생지수 하락 등 불안한 시장환경으로 파생결합증권 운용 부문에서 큰 폭의 손실을 기록한 반면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ELS 헷지손실을 최소화해 실적 증가세를 유지했다.
아울러 WM 부문 반기 순영업수익 262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그룹에서 추진한 복합점포 실적이 가시화되며 지난 5월~6월 전 지점 세전 이익 흑자를 기록했고, 상반기 지점 총 운용 자산 역시 5조1,769억으로 전년동기 대비 38% 증가하여 외형 면에서도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