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앞으로 상승 추세, 수익률 높은 '금 ETF' 유의"
금 투자 방법 "KRX(거래소) 금시장·국내 및 해외 ETF 투자 등"
2016-08-11 이혜지 기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금값이 앞으로 계속 오를 추세다. 따라서 금 투자를 고려해 볼만하다. 특히 금관련 해외 ETF(상장지수펀드)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투자했을 때 수익률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
11일 서태종 한국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브렉시트(영국 EU 탈퇴) 불확실성과 저성장으로 통화가치가 하락하고, 외환보유고 평가손실이 발생하면서 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서 연구원은 "향후 달러 강세가 불가피하겠지만 급격한 강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는 만큼 금 가격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중앙은행들은 지난 2008년 이후 꾸준히 금을 순매수하고 있다. 아울러 ETF(상장지수펀드) 수요가 증가하면서 투자자들은 금 관련 ETF에 연초 이후 579t(톤)를 사들였다.
오름세가 예상되는 금에 투자하는 방법으로는 KRX(거래소) 금시장, 국내 및 해외 ETF 투자 등이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투자원금 2000만원으로 연초부터 금에 투자했을 때 세후 수익률을 계산한 결과 해외 ETF(20.8%)가 가장 높게 나왔다. 다음으로 국내 ETF(20.0%), KRX금시장(17.5%) 순이였다.
수익률이 가장 높게 나온 해외 ETF는 양도소득세 22%가 분리과세된다. 금 가격을 잘 추종하고 매매차익도 분리과세되므로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서 연구원은 "금융소득과 근로소득이 높은 개인투자자와 투자금액이 큰 기관투자자는 해외 ETF가 유리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