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억원 털린 홍콩 비트코인 거래소 "투자자 도난액 36%, 대신 부담" 약속
2016-08-08 김민우 기자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해킹으로 700억원 가까이 털린 홍콩의 한 비트코인 거래소가 투자자 손실 중 일부를 부담하겠다고 밝혀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비트코인은 은행을 거치지 않고 개인과 개인이 직접 돈을 주고받을 수 있는 온라인 가상화폐를 말한다.
7일(현지시간) 미국 WSJ(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홍콩의 '비트 피넥스'는 사이버 도둑에게 털린 비트코인 6500만달러(725억원) 중 36%(252억원)를 고객 대신 부담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지난 2일 홍콩거래소에서 일어난 약 1만2000 해킹 이후 사상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 도난사건이다.
비트 피넥스는 현금처럼 쓰거나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BFX 신용토큰' 형태로 고객 손실액을 부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