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성장 기업에 투자...미래에셋차이나심천100인덱스펀드, 판매사 확대

2016-08-02     이혜지 기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중국 선전증시의 현지 기업에 투자하는 ‘차이나심천100인덱스펀드’를 지난달 초에 내놓은 데 이어, 이 펀드의 판매사를 10개사로 확대했다.

2일 이 운용사에 따르면 해당 펀드 판매사는 KB투자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증권, 신한금융투자, 유안타증권, 키움증권, 펀드슈퍼마켓, 한국투자증권이다.

이 펀드는 선강퉁(선전-홍콩거래소 교차매매)에 대비해 출시했다. 선전거래소는 하이테크산업, 중소기업, 벤처기업 등 성장성이 높은 기업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고성장 민간 기업의 비중이 선전 시장은 75%에 달한다. 중국 지수 대비 높은 배당수익률도 장점이다.

이 펀드는 인덱스 펀드이므로, 소규모 자금으로 시장 전체에 투자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액티브 펀드에 비해 환매 기간이 8일에서 6일로 짧고 및 보수가 저렴하다.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로 오는 2017년까지 가입하면, 매매 평가차익 및 환차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