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서 거대 폭발 타이머 풍선 발견, 네티즌들 "누가 그랬나" "부산행 실사판 되나?"

2016-07-24     황미진 기자

부산 해운대서 정체불명의 거대 풍선이 발견됐다.

지난 23일 오전 9시경에는 사람 2명 크기의 풍선이 해운대 공중을 떠돌던 중 바다위로 추락했으며 검정색 폭발 타이머가 장치돼 있었다.

이날 출동된 경찰은 풍선에 삐라(선전전단)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으며 국내 보수 단체가 대북 전단 살포를 위해 제작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어디 불안해서 놀러라도 제대로 갈수가 있나..대한민국도 그다지 안전한 나라는 아닌가요(bang****)" "곧 부산행 실사판 꼴날듯 재난블록버스터(lego****)" "부산갈라는데 무서워서 우째요(sj_j****)" "무섭다...이유없이 저걸 보냈을리는 없고 누가그랬는지 밝혀야할듯(tjsd****)"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