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햄스트링 부상 당해 전반기 활약 종료...'다친 이유는?'

2016-07-12     김경욱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전반기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김현수는 11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1회 말 무사 1루 상황에서 1루로 질주하다 햄스트링 부위에 통증을 느끼고 교체됐다. 

햄스트링은 허벅지 뒤쪽 의 근육과 힘줄 부위를 지칭하는 말로 동작을 멈추거나 방향 전환, 속도를 줄이는 등의 역할을 한다.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이나 무리하게 힘을 줄 때 부상당하기 쉽기 때문에 운동선수들의 부상이 많은 편이다.

특히 축구선수들의 경우 슈팅 동작을 하다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

한편 김현수는 전반기 동안 46경기를 출전해 0.329의 타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