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인] 내게 꼭 맞는 사잇돌 대출?...모바일 되는지, 우대금리 따져보고 받자
[화이트페이퍼=김시은 기자] 주요은행이 사잇돌 중금리대출을 줄줄이 내놓기 시작한 가운데 쓰임새는 비슷하나 알아두면 유익할 차이점이 눈길을 끈다.
지난 5일 우리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 KEB하나은행, 농협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이 사잇돌 중금리대출 출시했다. 이들이 내놓은 사잇돌 대출은 비슷해 보이나 가입채널, 우대금리 등 면면이 살펴보면 제각각이다.
■ 우리은행·신한은행 서류 제출 없이 모바일로 ‘뚝딱’
우선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은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고도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 원터치 금융센터’ 앱을 이용하면 24시간 별도의 서류제출 없이 대출 신청을 할 수 있다.
신한은행 역시 모바일 은행 ‘써니뱅크’와 인터넷뱅킹으로 사잇돌 중금리대출 신청을 받는다. 써니뱅크 역시 간편한 무서류 대출신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현재 써니뱅크 사잇돌 중금리대출은 안드로이드 앱에서만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오는 15일부터 아이폰 앱에도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은행, KEB하나은행, 농협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은 영업점을 방문해야만 신청할 수 있다. 본인 신분증과 소득증빙 서류를 챙겨 가면 된다. 급여소득자 소득증빙서류는 재직증명서,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세무서 발급 소득증명, 급여통장 사본이다. 사업자 소득증빙서류는 사업소득원천징수영수증, 종합소득세 과세표준 확정신고·납부 계산서다. 연금소득자는 연금 수급권자 확인서, 연금 수령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 우대금리 조건 충족하면 5%대 금리까지 가능
금융위원회는 앞서 주요은행 사잇돌 중금리대출의 금리가 6%~10%라고 밝혔지만 우대금리를 더하면 5%~10%금리를 누릴 수 있다.
신한은행 ‘신한 사잇돌 대출’은 거래실적과 금융소외계층 여부에 따라 최고 0.6% 금리를 우대해준다. 비대면 채널로 가입해도 0.2% 금리를 우대받는다.
전북은행의 ‘JB사잇돌 중금리 대출’도 거래실적과 금융소외계층 여부에 따라 최고 1.0%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국민은행 ‘KB 사잇돌 중금리대출’ 금리는 대출 후 납입지연 없이 성실히 상환하는 소비자에게 매년 연 0.3% 금리를 우대해준다. ‘KB새희망홀씨대출Ⅱ’ 대출자가 1년 넘게 밀리지 않고 상환한 경우에도 0.5%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우리은행 ‘우리 사잇돌 중금리대출’은 우대금리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더 다양하다. ▲12개월 동안 연체 없이 대출 상환 때 0.3% ▲비대면 채널로 대출 신청할 때 0.2% ▲공과금·통신비·급여 이체 때 0.1%다.
■ 대출대상 소득기준 한도는 ‘공통’
반면 모든 은행 사잇돌 대출의 대출대상과 소득기준은 같다. 비은행권 대출을 이용한 적이 있거나 이용할 수 있는 CB 4~7등급의 중신용자여야 한다. 소득기준은 6개월 이상 재직 중이며 소득이 2000만원을 넘는 근로자, 1년 이상 사업을 하고 있으며 소득이 1200만원을 넘는 사업자다. 연금수령자는 수령액이 1200만원을 넘어야 한다.
1인당 대출한도 역시 동일하다. 한도는 2000만원이며 거치기간 없이 최장 60개월 안에서 원리금을 분할상환 해야 한다. 중도상황수수료는 모든 은행에서 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