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후폭풍] 프랑수아 올랑드 "영국, 유로화 청산할 자격 없어"
2016-06-29 김민우 기자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유럽연합(EU)을 떠난 영국은 앞으로 유로화 거래 청산(clearing) 기능을 수행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유럽연합(EU) 정상회의가 열린 브뤼셀에서 “런던에서 유로화 청산이 이뤄지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런던에는 ICE클리어 유럽, LCH.클리어넷 등의 대형 청산소가 있다. 청산소는 주식과 파생상품 등의 거래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곳이다. 금융거래의 가운데에 있으며 어느 한쪽이 부도나더라도 다른 한쪽이 지급받도록 보장해 디폴트의 가능성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올랑드는 "런던은 EU 덕분에 유로존을 위한 청산소를 운영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그러지 못할 것이라면서 "유럽을 끝장내려 한 사람들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다. 교훈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