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후폭풍] 브렉시트 불길에 스코틀랜드 독립여론 '스멀스멀'
2016-06-27 김민우 기자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브렉시트가 결정되면서 스코틀랜드 지역의 독립 여론도 덩달아 확산되고 있다.
26일(현지시각) 스코틀랜드 매체 '데일리레코드'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독립 사전투표에서 찬성 의사를 밝힌 응답자는 전체 응답자 가운데 54%로 반대 46%를 앞섰다.
지난 2014년 실시된 스코틀랜드 독립투표는 찬성 45%, 반대 55%로 부결된 바 있다. 그러나 유럽연합(EU) 잔류 의사가 높은 스코틀랜드 지역민심(잔류 62%)과 달리 브렉시트가 가결되면서 다시 독립 찬성여론이 강해지는 추세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니콜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이 "2014년 우리가 남기로 했던 영국은 더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재차 독립투표에 나설 것임을 시사하기도 해 독립여론에 불씨를 지폈다.
그러나 여론조사 전문가는 "스코틀랜드인 다수가 영국의 EU 잔류를 지지했고 현재는 독립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스터전 수반이 승리를 확신하고 재투표를 하기에는 여전히 적은 숫자"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