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마감] 사정 표적 롯데그룹 주가 ‘우수수’..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1970선까지 밀렸다. 비자금 조성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롯데그룹 계열사의 주가는 14일 동반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13일보다 0.36%(7.03포인트) 떨어진 1972.03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44억원 어치, 1798억원 어치를 팔아 치워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만 2252억원 어치를 사들여 하락폭을 줄였다.
비자금 조성 혐의로 검찰의 수사가 전방위로 확대된 롯데그룹주는 일제히 떨어졌다. 롯데쇼핑(-1.42%), 롯데제과(-2.54%), 롯데칠성(-3.93%), 롯데푸드(-2.36%), 롯데하이마트(-0.62%)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주요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0.66%), 현대차(+2.21%), SK하이닉스(+2.47%)가 오른 반면 한국전력(-0.83%), 현대모비스(-0.39%), 삼성물산(-2.48%)이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도 13일보다 0.38%(2.67포인트) 떨어진 692.94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8억원 어치, 268억원 어치를 팔아 치운 반면 개인만 475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주요 제약주는 대체적으로 떨어졌다. 셀트리온(-1.04%), 코미팜(-1.34%), 바이로메드(-1.23%), 메디톡스(-2.12%)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로엔(+1.08%), 동서(+0.3%), 카카오(+0.32%)가 오른 반면 컴투스(-1.01%), CJ E&M(-2.17%), 파라다이스(-1.58%)가 떨어졌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총 1221억원 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원달러환율은 13일보다 0.2원 내린 1173.2원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