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의 지식] 분양 받은 아파트 거품 계산법
<굿바이 아파트, 집짓기의 정석> 이현욱 지음 | 이집소
2016-06-09 박세리 기자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개포동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4천 만원이 넘어섬에도 불구하고 45:1의 높은 경쟁률로 전 평형 마감됐다.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 원가로만 따지면 과연 얼마짜리일까.
<굿바이 아파트, 집짓기의 정석>(이집소.2016)에 아파트에 끼어 있는 거품 가격을 판별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나왔다.
책에 따르면 대지 지분을 알면 소비자가 아파트 가치를 계산할 수 있다. 예로 대지 지분이 10평이고 그 동네 땅값이 평당 1,000만 원이라고 하면 아파트 가치는 1억 원이 넘는다. 그리고 33평 공사비를 평당 400만 원이라고 넉넉하게 잡아 계산하면 공사비가 대략 1억 3천 만 원으로 총 2억 3천 만 원이다. 아파트 한 채 짓는 데 들어간 금액이다. 건설사나 시행사는 여기에 마진을 붙여 판매한다. (본문 중) 일부 수정
아파트 시세 차익을 얻기 힘들다면 거품을 안고 산 아파트는 부담이다. 대형 건설사들이 내세우는 화려한 인테리어나 베란다 확장 시 몇 평이 넓어진다는 등의 말에 현혹되지 말고 제대로 된 가격부터 따져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