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라면?..“경남은행서 연 3%대 대출 가능”

자가사업장에 유망 중개업소 지정되면 최대 4000만원 한도

2016-06-09     최진영 기자

[화이트페이퍼=최진영 기자] 경남은행이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보유한 개인사업자를 위한 대출을 내놨다. 경남은행이 9일 출시한 ‘공인중개사우대대출’은 본인 명의 개업자 신용등급과 업력에 따라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 받을 수 있다. 개업 예정인 경우도 대출이 가능하다.

경남은행이 유망 중개업소로 지정한 자가사업장은 최대 4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1년 이내 일시상환식 또는 5년 이내 할부상환식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3개월 핵심예금 평잔ㆍ신용카드 신규 가입 이용ㆍ생활요금 자동이체 등 각종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1.0%포인트까지 감면 혜택을 받아 최저 연 3.50% 수준이다.

리테일금융부 유충렬 부장은 “공인중개사우대대출은 충분한 대출한도와 저렴한 금리를 제공하는 신용대출이다. 일시적으로 자금이 필요한 공인중개사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고객 특성에 맞는 특화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