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진출 수혜 금융투자업도 뛰자, 도움 절실”..금투협 황영기·KIC 은성수 ‘목청’
11일 '금융투자업 해외인프라 공동진출방안을 위한 간담회'
2016-05-11 이혜지 기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이란 시장 진출이 본궤도에 오르면 국내 증권사, 자산운용사, KIC(한국투자공사)가 함께 참여해야 한다는 각성의 소리가 터져 나왔다. 금융투자산업의 공동 해외 진출이라는 전략 실현을위해 하나로 뭉쳐야 한다는 것이다.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은 11일 여의도 금투협 빌딩에 마련된 '자산운용사·증권사와 해외인프라 공동진출방안 간담회'에서 "국내 증권사 자산운용사와 금융투자협회, 한국투자공사는 업무 연계를 같이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금융투자업계가 역량을 다져 해외로 뻗어나가는 코리아프로젝트를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특별히 한국투자공사의 협력을 주문했다. 그는 "10년 동안 한국투자공사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국내 자본시장과 연계가 약했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금융투자업계가 해외 진출하는 과정에서 협력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 사장은 "KIC가 부여 받은 미션은 국부증진"이라며 함께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그는 국내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들이 해외 건설업체 등과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이란에서 따낸 프로젝트의 관건은 자금을 어떻게 조달할 것인가 하는 것"이라며 "수출입은행이 모든 자금을 다 댈 수 없으므로 증권사, 자산운용사, 은행들이 다 같이 힘을 모을 수 있기를 부탁한다"고 응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