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의 지식] '아이폰 샀는데 벽돌이?'... 인터넷 직거래 사기 당하지 않으려면

<왜 그들은 우리를 파괴하는가>이창무·박비랑 지음 | 메디치

2016-05-04     김시은 인턴기자

[화이트페이퍼=김시은 인턴기자] 인터넷으로 중고 핸드폰을 샀는데 택배를 열어보니 벽돌이 들어있다는 인증샷이 화제다. <왜 그들은 우리를 파괴하는가>(메디치.2016)는 인터넷 직거래 사기를 당하지 않으려면 주의해야 할 점을 전한다.

책에 따르면 대표적 사기 유형은 돈을 받고 물품을 보내지 않는 경우다. ‘최신 기종 반값 할인’같은 자극적인 제목을 걸고 판매해 구매자로부터 돈만 받고 연락을 끊어버린다. 구매자들은 사기를 피하기 위해 판매자에게 신분증이나 명함을 요구해 신원을 확인한다. 하지만 명함이나 신분증들도 가짜가 허다하다.

물품 수령 전에는 판매금액의 반만 받고 물품을 받은 후 나머지 돈을 요구하는 판매자도 안심해선 안 된다. 이들은 애초에 선입금액이 목표인 사기범들이다.

판매한 물건과 다른 물품을 보내는 사례도 많다. 스마트폰을 샀더니 벽돌이 오거나 명품백을 반값에 샀더니 두유와 헤진 이불이 온 사례도 있다.

안타깝게도 인터넷 직거래 사기 피해자를 제대로 구제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 없다. 사기범을 감시하고 피해자를 보호할 법규가 아직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 소비자 스스로 주의하는 것이 최선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