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중화권 개척 잰걸음 삼성자산운용..홍콩 시장 첫 'S&P 원유 선물' 추종 ETF 상장
2016-05-02 이혜지 기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범중화권 시장에 개척할 교두보로 삼으려 홍콩 시장에 원유 선물 지수를 추종하는 ETF(상장지수펀드)를 상장했다. 이 펀드는 홍콩 시장 최초의 원유 선물 지수 추종 ETF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29일 홍콩증권거래소에서 ‘Samsung S&P GSCI Excess Return Futures ETF(삼성S&P서부텍사스산중질유선물총수익률ETF)’를 상장했다고 2일 전했다.
이 상품은 뉴욕상품거래소 WTI(서부텍사스산중질유) 선물 지수에 100% 투자한다.
삼성자산운용 문경석 패시브전략본부 상무는 “이 상품의 홍콩시장 상장은 한국 시장의 ETF 성공 노하우를 홍콩시장에 전파함으로써 범 중화권 시장을 개척하려는 의미다”라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해외상장 ETF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되는 분리과세 상품이다. 연단위로 매매손익에 대한 통산이 가능하다. 운용은 삼성자산운용 홍콩법인이 맡는다.
삼성자산운용 문경석 상무는 “홍콩시장 최초로 선물 기반 실물자산 ETF를 상장하기 위해 다수의 자산운용사와 경쟁해 원유선물 ETF를 내놓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아시아 최고 파생형 ETF 운용사로서 범 중화권 시장에서도 선도운용사로 도약할 것”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