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의 삼성·LG 격 한미약품·유한양행, 1Q 실적·주가 양날개 ‘활짝’

2016-04-29     이혜지 기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한미약품과 유한양행이 제약업계의 삼성전자, LG전자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1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으로 시장을 놀라게 해서다. 목표주가 역시 현재 주가에 비해 급등한 수치다.

29일 현대증권에 따르면 한미약품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64억원, 2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4%, 968.7%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수치로 특히 한미약품의 영업이익 급증치는 '제약업계의 삼성전자'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놀라운 정도다.

유한양행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역시 각각 2742억원, 184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8%, 16.4% 올랐다. 한미약품에 비해서는 훨씬 못미치는 수준이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넘게 증가한 수치다. 제약업계의 'LG전자'로 불릴 만하다.

때문에 김태희 현대증권 제약·바이오 부문 연구원은 한미약품과 유한양행 주가가 각각 44%, 12% 급증해 110만원(한미약품), 34만원(유한양행)까지 오를 여력이 있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이들 주가는 지난 1년간 상승 흐름을 보였다. 한미약품은 주가가 42% 폭등했다. 유한양행 역시 26%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