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금융으로 창공 가로지른 KEB하나은행..단독 주선 성공 새 수익기반 삼기로

2016-04-27     최진영 기자

[화이트페이퍼=최진영 기자] KEB하나은행이 국내 시중은행으로는 처음으로 항공기 임대시장에 뛰어들었다.

27일 KEB하나은행은 세계 1위 업체인 에어캡(AerCap)과 국내에서 1억달러 규모로 진행된 항공기금융을 단독 주선하는데 성공헀다고 전했다. 국내 시중은행이 항공기금융에 단순 투자한 적은 가끔 있었으나 직접 주도적으로 주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간사인 KEB하나은행이 4000만 달러, 기업은행이 2000만 달러 및 국내 대형 증권사 및 생명보험사가 각각 2000만 달러씩 참여했다.

에어캡은 이번에 조달한 1억달러를 ‘보잉787-9’ 신형 여객기를 구입하는데 사용하며, 해당 기종은 중남미 최대 항공사인 라탐 항공사가 리스할 예정이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항공기금융 진출을 위해 무려 1년 동안 사전 시장에 대한 연구를 실시하여 역량을 입증했다. 이는 당초 경험이 없던 한국계 은행과의 거래에 부정적이던 세계최대 항공기 임대회사 에어캡을 설득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