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도 ‘텅’ 저기도 ‘텅’”..사람없는 ‘인천 송도 오피스’

2016-04-20     김민우 기자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출퇴근 인구는 많지만 상주인구는 적은 탓에 인천 송도의 프라임급 오피스 절반이 공실 상태다.

1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 1분기 인천 송도 지역의 프라임급 오피스 공실률이 45%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서울은 11.1%를, 부산은 16.5%를 기록했다.

송도에는 지난 2010년 이후 프라임급 오피스 공급이 집중됐으나 입주율이 낮아 공실이 대거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송도는 공실률은 높은 반면 임대료는 부산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 지역 프라임급 오피스 임대료는 부산(㎡당 9900원)과 비슷한 수준인 ㎡당 9600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당 2만6700원이다.

올 1분기 오피스는 중소 규모 위주로 거래됐다. 프라임급 오피스는 공급과 매매가 전무했다. 오피스는 총 571건 거래됐고 거래 면적은 전분기의 약 34% 수준인 총 14만5776㎡에 그쳤다.

프라임급 오피스란 서울에서는 연면적 3만3000㎡ 이상이나 21층 이상, 그 외 지역에서는 연면적 1만6500㎡ 이상 규모 오피스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