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거포’ 이대호, 끝내기 투런 홈런 작렬…과거 슬럼프 시절 “소주 20~30병씩”

2016-04-14     김수환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 이대호가 끝내기 투런 홈런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상대는 절친 추신수가 소속된 텍사스 레인저스다.

1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이대호는 대타로 출전했다.

연장까지 이어지는 경기에서 이대호는 10회말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이후 상대투수의 2구째 시속 156km의 빠른 볼을 받아쳐 좌월 투런 홈런을 만들어 냈다. 팀의 4-2 승리를 결정짓는 끝내기 홈런이었다.

이대호의 이 같은 활약과 함께 과거 그의 슬럼프 시설 사연도 다시금 주목을 끌고 있다.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던 이대호는 “부상 때문에 야구를 그만둬야 할까 생각한 적이 있다”면서 “당시 하루에 소주를 20~30병씩 마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