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대출부터 카드사용 지혜까지..금감원 ‘실용금융’ 대학강좌 개설추진
“상품 이해, 금융소비자보호 등 실생활 도움 되는 지식 망라”
2016-04-11 최진영 기자
[화이트페이퍼=최진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실용금융’을 대학 교양과목으로 추진한다. 11일 내놓은 추진계획에 따르면 1년 내 100개 대학, 5년 내 300개 대학에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감원은 373개 대학을 대상으로 금감원장 서신 및 전단을 발송해 강좌 개설의 필요성을 설명할 계획이다. 전단에는 ▲실용금융의 필요성 ▲강좌내용 ▲금융당국 지원 ▲개설 및 신청 방법 등이 실려 있다.
강좌에 사용될 교재는 ‘대학생을 위한 실용 금융’이다. 금감원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아 볼 수 있다.
대학생을 비롯한 20대의 금융이해력이 훨씬 낮았던 탓에 추진하는 일이다. 2014년 12월 ‘전국민 금융이해력 조사’에 따르면 연령별 금융이해력 점수에서 20대는 61.8점을 받았다. 72.4점으로 1위인 40대와 격차가 컸고, 평균인 67.08점에도 못 미친다.
금감원은 “합리적인 금융 의사결정과 각종 금융사기, 고금리 대출 등에서 현명하게 대처가 가능할 것이다”라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