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질극, '대체 왜 그랬나'

인천 인질극

2016-03-29     김수정 기자

인천 인질극, '대체 왜 그랬나'

28일 인천 지역에서 인질극이 발생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범인인 A(24)씨는 20대 초반 B씨와 교제를 하다가 헤어진 사이였으며, B씨가 "전 남자친구인 A씨가 흉기를 들고 와 행패를 부린다"며 112에 신고 접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씨가 전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인질극을 벌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인질강요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인천 인질극 보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무섭다", "제 정신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