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현장] ‘배트맨 대 슈퍼맨’ 잭 스나이더 감독 “두 인물 대결? ‘맨 오브 스틸’ 마지막 힌트”

2016-03-11     김재범 기자

[화이트페이퍼 베이징(중국)=김재범 기자] 잭 스나이더 감독은 대체 왜 배트맨과 슈퍼맨이 싸울 수밖에 없는 얘기를 만들게 됐을까.

11일 오후 중국 베이징에 있는 파크 하얏트 호텔에선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아시안 프레스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잭 스나이더 감독, 밴 애플렉, 헨리 카빌이 참석했다.

잭 스나이더 감독은 “‘맨 오브 스틸’이 끝난 뒤 제작자인 놀란 감독과 얘기를 나눈 적이 있다”면서 “이 얘기의 확장을 심도 있게 논의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악당으로 ‘렉스 루터’가 나오는 얘기는 당연히 있었다. 하지만 얘기를 나누면서 ‘맨 오브 스틸’ 속 마지막 장면에 담긴 힌트를 활용하기도 정했다”면서 “‘맨 오브 스틸’ 마지막 장면에 보면 브루스 웨인의 회사 로고들이 등장한다. 그것을 우린 생각했다”고 웃었다.

하지만 이내 잭 스나이더 감독은 “배트맨은 사실 한 번 내 뱉으면 다시 담기 힘든 매력적인 캐릭터다”면서 “그럼에도 내 뱉어 버렸다. 결국 그 방향으로 발전을 시키기 위해 힘을 쏟았고 지금의 결과물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슈퍼맨’역의 헨리 카빌과 ‘배트맨’ 벤 애플렉, ‘로이스 레인’역의 에이미 아담스, ‘렉스 루터’역의 제시 아이젠버그, ‘원더우먼’역의 갤 가돗 등이 출연하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은 오는 24일 2D와 3D, IMAX 3D, 4D, 4DX, 돌비 애트모스 등 다양한 버전으로 국내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