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강탈 TV] 피리부는 사나이·태양의 후예·돌아와요 아저씨…다시 짜인 드라마판 ‘최후 승자는?’
[화이트페이퍼=박진희 기자] 3월들어 브라운관의 한 주가 부쩍 바빠졌다. 밤 10시 드라마 시간대의 대대적인 지각변동이 시작된 탓이다. 일제히 새로 시작되는 드라마 시청포인트는 스타성과 연기력으로 나눌 수 있다. 시청자들이 스타성에 손을 들지, 연기력을 선호할 지는 흥미 진진한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송중기, 송혜교(KBS2 수목 태양의 후예), 장근석, 여진구(SBS 월화 대박), 정지훈(SBS 수목 돌아와요 아저씨) 등 주연배우의 스타성을 등에 업은 드라마는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몬다. 이에 비해 신하균, 유준상(tvN 피리부는 사나이), 박신양(KBS2 월화 동네변호사 조들호), 김수로, 김인권(SBS 수목 돌아와요 아저씨), 이서진(MBC 주말 결혼계약) 등 배우들의 연기력을 내세운 작품은 뚜껑을 연 후에 승패 여부가 가늠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먼저 지표를 가른 작품은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다. 송혜교, 송중기 주연 태양의 후예는 방송 4회만에 시청률 20%를 훌쩍 넘기며 인기리에 방영중이다. 태양의 후예의 동시간대 경쟁작은 SBS ‘돌아와요 아저씨’와 MBC ‘미스터 블랙’이다. 이미 경쟁을 시작한 태양의 후예와 돌아와요 아저씨의 1라운드 승기는 태양의 후예가 거머쥐었다.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바통을 받은 ‘피리부는 사나이’가 월요일 심야시간을 책임진다. 신하균, 유준상 등 연기파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력이 시청자를 사로잡는다. 월화드라마 판세는 3월 말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28일부터는 월화드라마 시청률 승기를 쥐고 있는 ‘육룡이 나르샤’의 바통을 사극 ‘대박’이 받는다. 동시에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출발한다.
MBC ‘내딸 금사월’과 SBS ‘애인있어요’의 종영으로 주말드라마도 새 경쟁을 시작했다. 이서진, 유이 주연 ‘결혼계약’이 내딸 금사월의 바통을 받으며 화제를 이어간다. 애인있어요의 후속으로는 김성령, 김범이 주연으로 나선 ‘미세스캅2’가 방송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