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문, 음악축제로 연다…대학로 어쿠스틱 페스티벌·2016 사운드바운드
[화이트페이퍼=김동민 기자] 3월을 맞아 다양한 인디뮤지션들을 만날 수 있는 음악 축제들이 포문을 연다. 5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굵직굵직한 페스티벌에 비하면 규모는 작지만 색다른 공간에서 폭넓은 장르의 음악을 만날 수 있는 무대다. 따뜻해지는 날씨에 가벼운 마음으로 가볼만한 곳곳의 음악축제들을 소개한다.
◆ 2016 대학로 어쿠스틱 페스티벌 (3월 4~27일)
연극 공연이 주를 이루는 대학로에 80~90년대 음악 열풍을 다시 불러일으키겠다는 취지로 기획된 축제다.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펼쳐지는 공연에는 포크, 재즈, 블루스를 비롯해 국악과 월드뮤직까지 폭넓은 장르의 뮤지션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들을 포함해 총 43팀의 다양한 어쿠스틱 뮤지션들이 릴레이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여기에 김광석 20주기 추모 콘서트, 복고 포토 콘테스트 등 특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 2016 사운드바운드 (3월 26일)
동인천 중고 오디오 상가와 신포동 개항장 문화지구 지역 LP카페, 라이브 클럽 등 다양한 문화 공간에서 진행되는 음악 축제다. 라이브 음악 공연 뿐 아니라 음악적으로 유서 깊은 공간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포함돼 의미를 더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2014년 10월 이후 2년만에 열리는 것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이장혁, 위아더나잇, 안녕하신가영, 뷰티핸섬, 몽키즈 등 인천을 기반으로 활동해 온 인디 뮤지션들을 곳곳의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 펜타포트 슈퍼루키 콘서트 (3월 18~19일)
2014년과 2015년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무대를 빛낸 루키 밴드들이 의기투합한 공연이다. 리플렉스, 맨, 아즈버스, 오리엔탈 쇼커스, 보이즈 인 더 키친, 잔나비 등 홍대 인디씬을 휩쓸고 있는 루키 6팀이 출연한다. 여기에 로맨틱 펀치와 피터팬 컴플렉스가 각각 18일과 19일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어서 기대를 더한다. 예매자들 중 추첨을 통해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티켓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