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필리버스터’ 돌입…김광진 의원 '무제한 토론' 돌입

2016-02-23     김수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정의화 국회의장의 테러방지법 국회 본회의 직권 상정을 막기 위해 필리버스터에 돌입했다. 23일 오후 7시쯤부터 김광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첫 번째로 발언에 나섰다. 국회방송은 제340회 국회(임시회의) 제7차 본회의를 통해 김 의원의 무제한 토론을 공개했다.

이날 비슷한 시각 정 의장의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필리버스터로 대항했다. 필리버스터는 의회내 소수당이 다수당의 독주를 막기 위한 합법적인 수단이다.

이날 첫 번째 의사 진행자로 나선 김광진 의원은 SNS를 통해 지금까지 테러방지법 제정을 비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