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현장] 이창민·리사, 뮤지컬 ‘투란도트’ 첫공에 빈혈·장염 투혼
2016-02-19 박진희 기자
[화이트페이퍼=박진희 기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중인 가수 이창민(2AM)과 리사가 첫공연 후유증을 전했다.
이창민과 리사는 19일 오후 서울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린 투란도트 프레스콜에 참석해 “어제 첫 공연에 과욕을 부렸다”고 입을 뗐다. 이창민은 “고음이 많은 넘버인데 노래를 부르다보니 깔끔하게 처리가 되더라. 욕심이 나서 과욕부리다가 빈혈이 왔다. 이후 마지막 넘버까지 조심조심하며 노래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리사는 “나는 어제 공연 후 장염에 시달렸다. 어제 이창민과 호흡 좋았는데 우리 둘 다 컨디션이 안좋은 상태에서 공연을 한 셈”이라며 웃었다.
뮤지컬 투란도트는 2011년 초연 이후 2012년 중국 무대에 진출한 작품이다. 베이징을 무대로 한 오페라 투란도트와 달리 깊은 바다 속 용궁을 배경으로 한 뮤지컬 투란도트는 국내 창작 뮤지컬이다.
남자들에게 등을 돌린 채 살아가는 얼음공주 투란도트는 수수께끼를 통해 청혼자들을 죽음으로 내몬다. 패망한 나라의 왕자 칼라프는 폭풍우에 휩쓸려 신비의 왕국 오카케오마레로 흘러들어오게 되면서 투란도트에게 죽음의 구혼을 하게 되는 이야기다. 투란도트에 대한 칼라프의 사랑, 칼라프에 대한 류의 사랑을 통해 순수한 사랑의 위대함을 전파한다.
올해는 박소연, 리사, 알리, 이건명, 정동하, 이창민 등 주요 배역의 트리플 캐스팅으로 다양성을 추구했다. 지난 17일 개막해 오는 3월 13일까지 서울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관객을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