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가 단돈 1000원입니다”..SKT, 재고도 없애고 가입자도 지키고
2016-02-19 김민우 기자
[화이트페이퍼=김민우 기자] SK텔레콤이 LG전자 G2를 단돈 1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SK텔레콤은 19일 공식 온라인 쇼핑몰 'T월드 다이렉트'에서 G2를 1000원에 내놨다. G2 출고가는 61만6000원이다. 가장 싼 월 2만원대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해도 지원금을 받으면 단말기를 1000원에 살 수 있다. 2년 가입을 약정하면 한 달에 단말기 값으로 41원씩만 내면 된다.
SK텔레콤은 재고 물량을 고려해 G2 할인 판매를 이번 주말까지만 진행할 계획이다.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6'(MWC 2016)을 앞두고 재고 처리에 나선 셈이다.
통신사 입장에선 재고를 소진하고 기기변경 가입자도 지키는 일석이조 효과를 노릴 수 있다.
G2는 LG전자가 2013년 8월 출시된 스마트폰이다.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LTE-A를 지원한다. 전원 버튼을 후면에 배치하는 등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관심을 모았다.
LG전자는 G2 후속 모델로 G3, G4를 연달아 출시했다. 오는 2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에서 G2 증손자뻘인 G5를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SK텔레콤은 2011년 3월 출시한 아이폰4를 공짜로 판매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