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현장] ‘남과 여’ 이윤기 감독 “결말? 누가 먼저 선택하느냐 문제였다”

2016-02-17     김재범 기자

[화이트페이퍼=김재범 기자] 이윤기 감독이 영화 ‘남과 여’ 결말에 대한 의도를 전했다.

17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남과 여’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 감독은 “일반적인 개념을 뜻하거나 전략적인 의미도 없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누가 먼저 가정을 깨느냐 아니냐의 상황은 아니다”면서 “누가 더 절박한 상황에 처했을 때 누가 무언가를 선택하느냐에 대한 의도였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영화에선 스토리의 상황을 만들다 보니 누가 먼저 상황을 깨는 것으로 만들게 됐다”고 덧붙였다.

‘남과 여’는 눈 덮인 핀란드에서 만나 사고처럼 닥친 사랑에 빠지는 여자 상민(전도연)과 사고처럼 찾아온 뜨거운 끌림에 매달리는 남자 기홍(공유)의 얘기를 그린다. ‘멋진 하루’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등 멜로 연출에 강한 이윤기 감독의 차기작이다. 오는 2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