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상품·가격 자유화 성공하려면 건전성은 필수”..금융위-전문가-업계 간담회 열려
2016-02-12 주가영 기자
[화이트페이퍼=주가영 기자] 보험상품·가격 자유화가 성공하려면 보험사의 건전성 강화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12일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보험회사 임원, 학계 등 민간전문가들과 2016년 보험산업 전망 및 주요 이슈에 대한 의견을 듣고 토의하는 자리에서 강조된 내용이다.
보험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들은 상품․가격 자유화가 궁극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선 IFRS4 2단계의 철저한 준비를 위한 보험사의 건전성 강화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을 내놨다.
보험회사 스스로 경영의 시계(視界)를 장기에 맞춰야 하고, 단기실적을 위해 만기가 장기인 상품을 무분별하게 판매하지 못하도록 하는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지난해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로드맵이 발표된 이후 보험회사 내부에서 혁신적인 상품개발의 중요성이 부각됐다는 평가가 제시됐다. 또 보험다모아로 인해 가격비교 시스템이 경쟁을 촉발시키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금융위원회는 "해외에서도 로드맵에 따른 상품·가격 자유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고 배당 강화를 유도한 정책변화가 한국 보험산업에 대한 외국자본의 추가적인 투자로 연결될 수도 있다는 전망도 거론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