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작 뮤지컬 맞이하자..‘맘마미아’ ‘투란토트’ 등
[화이트페이퍼=박진희 기자] ‘드라큘라’, ‘시카고’, ‘오케피’ 등 명품 뮤지컬이 폐막을 앞두거나 이미 폐막했다고 아쉬워하지 말자. 봄 맞이 채비에 돌입하는 2월, 뮤지컬계도 새로운 작품을 맞을 준비에 분주하다.
‘투란도트’로 시작되는 새 뮤지컬은 ‘맘마미아’, ‘에어포트베이비’, ‘아마데우스’로 이어진다. 아바의 히트곡을 듣는 재미부터 클래식을 록버전으로 바꾼 넘버까지… 2월에 오는 뮤지컬은 무엇보다 음악이 강한 작품들이다.
◆ 17일, 지상에서 가장 위대한 사랑과 조우 ‘투란도트’
5년 만이다. 뮤지컬 투란도트가 수정과 보완 작업을 거쳐 5년 만에 다시 관객 앞에 선다. 17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리는 투란도트는 대구시와 대구뮤직페스티벌이 공동 제작한 창작뮤지컬이다. 세계 4대 오페라로 꼽히는 푸치니의 오페라 트란도트를 바다 속 가상 세계로 옮겨 재해석한 작품. 박소연, 리사, 알리, 이건명, 정동하, 이창민이 출연한다.
◆ 24일 개막 앞둔 ‘맘마미아’, 이번에는 서현이다
그룹 소녀시대 멤버 서현이 나선다. 맘마미아의 가장 사랑스러운 인물 소피로 말이다. 맘마미아는 세계적인 팝그룹 아바의 히트곡 22곡을 엮은 쥬크박스 뮤지컬이다. 2004년 국내 초연 이후 33개도시 1400회 공연을 하며 국민 뮤지컬로 자리잡은 작품이다. 올해는 서현을 비롯해서 최정원, 신영숙, 전수경, 홍지민, 남경주, 성기윤, 이현우 등이 캐스트 명단에 올랐다. 24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박칼린 뮤지컬로 유명한 에어포트 베이비는 창작뮤지컬이다. 라이선스 작품이 아니기에 꾸준히 수정과 보완이 가능했고, 그 과정을 거치면서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돌아왔다. 연출 발칼린이 풀어내는 색깔은 젊고 역동적일 것으로 기대한다. 최재림 등 7명의 배우들이 펼치는 호연도 볼만할 것.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관객을 맞는다.
‘시대를 거스른 최초의 록 스타’라는 관점에서 모차르트를 해석해 유럽 전역을 강타했던 뮤지컬 아마데우스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공연이 시작된다. 오는 25일 경기도 용인에서 시작되는 공연은 3월 1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으로 와 서울 관객을 맞는다. 뮤지컬 아마데우스는 천재 음악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인간적인 고뇌를 세밀하게 묘사한 작품이다. 극은 새로운 후원자 콜로레도 대주교의 억압을 견디지 못하고 모차르트가 음악여행을 떠나는 시점부터 시작해 사랑, 절망, 성공 그리고 죽음에 이르는 순간까지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