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설에 받은 우리아이 세뱃돈, 어떤 해외펀드에 넣을까
이달 말 비과세 해외주식펀드 허용..인버스 등 고수익 펀드 골라라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올해 설을 맞아 아이가 받은 세뱃돈에다 그동안 저축했던 용돈으로 아이를 위해 펀드에 들어 준다면 올해 2월이 딱 좋은 기회다. 이달 말부터 비과세 해외주식 투자전용펀드도 가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외펀드에 투자하려고 수익률을 살펴보니 '인버스' 펀드가 고수익을 실현하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8일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고수익을 실현하고 있는 해외펀드는 차례대로 '미래에셋TIGER원유인버스선물특별자산상장지수펀드', ''미래에셋TIGER차이나A인버스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펀드', '미래에셋TIGERS&P500인버스선물증권상장지수펀드'였다. 모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한 펀드로 최근 3개월 수익률은 각각 55.38%, 15.38%, 9.54%였다.
세 펀드의 공통점은 모두 인버스 펀드다. 추종하는 지수와 반대 수익률을 보이는 점이 공통점이다. 가령 '미래에셋TIGER원유인버스선물특별자산상장지수펀드'는 원유선물지수인 'S&P GSCI Crude Oil Index Excess Return(서부텍사스산중질유선물총수익률)와 반대의 수익률을 추종한다. 'TIGER차이나A인버스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펀드'는 중국본토 주식으로 구성된 CSI300 지수와 반대의 수익률을 추종한다. '미래에셋TIGERS&P500인버스선물증권상장지수펀드'는 미국 S&P500 Futures Total Return(스탠더드엔드푸어스선물총수익률) 지수를 반대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세 상품은 최근 '중국 경기 둔화, 저유가, 미국 경기 불안'으로 세계 글로벌 금융시장이 큰 혼란을 겪고 있는 때에 금융시장과 반대 방향을 추종하는 펀드 상품에 돈을 넣어 짭짤한 수익을 보고 있는 것이다.
박스권 증시, 저유가, 신흥국 경기 불안이라고 불평 불만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때를 기회로 노려 고수익을 달성한 이들도 있는 것이다.
특히 오는 22일부터 해외 상장 주식에 60% 넘게 투자하는 펀드 가입자들은 매매·평가 차익과 환차익에 최대 10년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환차익에도 세금을 물지 않는다. 그러므로 지금이야 말로 아이가 받은 세뱃돈을 해외펀드에 투자할 시기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