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이 스마트폰 제쳤네" 구글, 애플 시총 앞질러..알파벳 장마감 후 6% 급등
2016-02-02 이혜지 기자
[화이트페이퍼=이혜지 기자] 세계 최대 포털 기업 구글이 세계 최대 스마트폰 기업인 애플의 시가총액을 앞질렀다.
1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구글의 지주회사 알파벳이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 실적을 발표한 이후 장마감 거래에서 주가가 6% 급등해 같은 시간 0.07% 하락한 시총 1위인 애플의 시가총액을 넘기는 반전을 선보였다고 외신은 이날 전했다.
구글은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49억2000만달러(5조9300억원)로 전년 동기에 비해 5.1%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날 이뤄진 실적 발표는 구글이 지주회사 알파벳 체제로 전환한 후 처음이다. 알파벳은 주식 유형이 섞여 있다. 1일 종가로 따지면 알파벳 A형 보통주 기준으로는 5300억8000만달러(639조4200억원), C형 무의결권주 기준 5171억7000만달러(623조8500억원)다.
1일 종가 기준 애플 주가는 5346억6000만달러(644조9500억원)로 구글보다 조금 더 높았다. 하지만 장 종료 40분 후 주가 흐름이 엇갈리면서 이들의 시총 순위는 뒤바뀌었다.